신재생에너지 모든 것 한눈에

"SWEET 2016, 16일 광주서 개막…19개국 182개 기업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SWEET 2016(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6)’이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18일까지 3일 동안 ‘신재생에너지 저장기술과 효율적 사용’이라는 주제로 개막한 ‘SWEET 2016’은 국내 전문 기업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등 19개 국가 182개 기업이 참가했고 60여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태양광, 태양열, 수력, 풍력, 지열 등으로 알려진 자연에너지원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일련의 전문 기술과 기업 생산품을 전시하고 기업 간 정보 교환, 기술 제휴, 국내외 마케팅, 홍보 등이 이뤄지는 열린마당이다.다양한 제품을 통한 기술 전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ESS정책 세미나, 스마트 그리드 세미나, 에너지효율관리(IWEEM) 국제 세미나 등 전문기술분야의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해 전문가들의 지식과 정보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또한 공동 주관사인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의 협력으로 연간 수출입 규모 1억 달러 이상의 13개사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해 제품 수출·구매 상담이 이뤄진다. 한국전력이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과 함께 공공 구매자로 참석해 참가 기업에는 단순전시가 아닌 글로벌 마케팅의 기회가 주어진다.이번 전시회에는 빛가람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전력, 한국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공기업과 남동발전 등 6개 발전사와 협력업체들도 참가했다.개막 첫 날인 16일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한 고효율 에너지 장비를 비롯해 한국전력의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전라남도의 탄소제로 에너지자립섬 조성을 포함한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이 관심을 모았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은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전라남도는 일조량, 해상풍력, 조류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우수한 여건을 이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비롯해 탄소제로를 향한 에너지신산업 등 친환경 에너지산업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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