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기자
비엔(BN)성형외과 이중근 원장
각진 얼굴이 평소 콤플렉스였던 이모씨(30세). 청소년 시절부터 투박한 이미지 탓에 놀림을 많이 받았던 그녀는 조금이라도 갸름한 얼굴을 만들어 보고자 지금껏 노력해왔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고민 끝에 사각턱 수술을 결심했다. 작고 매끄러운 얼굴형이 미인의 조건이 되면서 각진 얼굴형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아래턱이 발달된 사각턱은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이 넓어 보이고, 남성적이면서 강한 인상으로 비칠 수 있다. 이런 사각턱을 가진 여성들이 여성스러운 V라인 얼굴형을 가지기 위해서 사각턱 수술을 고민하지만, 과거에는 안전과 회복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입안 절개를 통해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음식 섭취의 문제나 출혈의 위험 부담이 있어왔던 것. 이러한 기존의 사각턱 수술의 위험과 부작용을 최소화 시킨 수술이 바로 귀뒤사각턱수술이다. 귀 뒤 접히는 부분에 약 1.5cm를 절개해 각진 아래턱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입안 절개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 사각턱 수술보다 음식섭취에 용이하며, 최소 절개로 출혈이나 조직 손상 최소화는 물론 부작용과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부담이 적다 해도 안면을 절제하는 수술인 만큼 수술 전 안전에 대한 확인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귀뒤시각턱수술을 받고자 하는 병원의 전문성 뿐 아니라 수술 후 결과를 확인시켜 주는지, 사후관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수술에 임해야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강남에 소재한 비엔(BN)성형외과 이중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귀뒤사각턱수술은 기존 사각턱수술에 비해 수술 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설명하며 "얼굴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많이 모여 있는 만큼 정교한 수술을 위해서는 첨단 수술장비가 갖춰진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