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왼쪽에서 4번째)와 양준무(왼쪽에서 3번째)대표 일본 여행.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14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의 소속사가 결혼 발표 후 쏟아진 관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가희가 오는 26일 하와이에서 인케이스코리아 양준무(39)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이어 "사실 며칠 뒤 가희가 직접 공개할 예정이었다. 결혼식을 올리는 게 사실인데 알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의심을 받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그런데 어떻게 미리 공개가 됐다. 가희는 현재 계획대로 안 된 부분에 대해 당황스러워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결혼 소식과 함께 제기된 임신설에 대해서는 "본인이 아니라고 한다.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결혼을 전제로 만나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가희의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남편 양준무 대표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높아졌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다양한 이력들이 드러나고 있다.관계자는 "사실 그분은 연예계 종사자가 아니다. 갑자기 화제가 돼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다. 가희 역시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결혼식에는 가족들 정도만 참석하게 될 전망이다. 가희는 최근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 101'에서 걸그룹 지망생들을 가르치는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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