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가루, 女자궁 따뜻하게 하고 男갱년기에 좋아…살충제 역할도

계피 효능.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계피의 다양한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계피는 한방에서 소화기 계통과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땀이 나게 하고 식은땀을 거두어들이는 데 특히 좋은데, 열이 많을 때나 임산부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남성 갱년기에도 계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들은 40대 이후부터 갱년기가 시작돼 70대 이상부터는 성호르몬이 확 줄어든다. 이러한 갱년기 남성은 허리 아래가 차고 시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계피의 따뜻한 성질이 허약하고 찬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계피는 민간요법으로 방충제로도 쓰인다. 계피에 있는 유지놀 성분이 진드기 제거, 모기 퇴치 등의 살충제 역할을 한다. 계피액을 만들어 침대와 이불, 소파 등에 뿌리기만 하면 집먼지 진드기를 잡을 수 있다. 계피액은 소독용 알코올에 계피가루만 넣어준 뒤 약 2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면 완성된다. 계피가루는 꿀과 섞어서 먹거나 생강과 섞어서, 음식 위에 뿌려서, 커피나 우유 등과 섞어 마실 수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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