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찬기자
두산건설의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투시도(제공: 두산건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두산건설은 4962억원 규모의 경남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16만4847㎡ 땅에 최고 높이 30층 아파트 32개 동, 총 3435가구로 구성된다. 전체의 95% 이상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오는 4월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입주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삼정기업, 삼정, 경동건설, 동원건설 등이 출자한 '주식회사 김해센텀2차 피에프브이'가 발주한 것이다. 두산건설은 단순도급만 맡아 출자사의 공사비 지급 보증을 통해 분양율과 관계 없이 공사 기성율에 따라 안정적으로 공사비를 받는다.두산건설은 올해 경기 시흥 대야동에 2269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이달 초까지 총 728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기존에 확보된 도시정비사업과 주택도급사업 외에도 프로젝트 수주 전략을 펼쳐 올해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