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여자대표팀 격려차 일본 출국

정몽규 통합축구협회장[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54)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대표팀을 현장에서 직접 격려하기 위해 4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56)도 동행했다.여자대표팀은 4일 호주와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중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와의 일전은 올림픽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 북한, 일본과 각각 1 대 1로 비기면서 현재 2무승부를 기록 중인 여자대표팀은 오늘 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승2무 승점 5점으로 본선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남은 상대인 중국, 베트남은 FIFA 랭킹 등에서 이전 상대팀보다는 약하다는 평가여서 오늘 호주전이 리우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될 전망이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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