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수출입 중소기업의 81%가 올해 작년보다 환율의 변동성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지난달 수출입 중소기업 170곳을 대상으로 '환율이슈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81%의 기업이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44%에 그쳤다.환리스크를 관리하지 않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환율변동성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48%), '관리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14%), '환리스크 관리 방법을 모르기 때문'(14%)이라고 주로 답변했다.환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업들은 주로 선물환 상품 가입(59%)이나 계약시 대금결제일 조정(17%), 환전시점 조정(11%),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상품 가입(9%), 결제통화 다변화(4%)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밝혔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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