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융보안원이 올해 금융보안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금융보안원은 기존 12개(이론 5개, 실습 7개) 과정이었던 집합교육을 15개(이론 6개, 실습 9개) 과정으로 확대하고, 최신 보안 이슈와 CISO 대상 등을 위한 맞춤형 테마 교육을 추가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버교육에서는 금융보안 거버넌스의 이해, 내부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준수사항, 금융IT 보안위협과 대응, 금융IT 내부감사 활동의 이해 등 4개 과정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금융보안교육 전용 교육장을 구축한다. 교육장의 접근성과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여의도 소재에 이론(60명) 및 실습(30명) 강의장 등으로 구성된 전용 교육장을 만든다. 더불어 사이버 침해 사고 분석·대응 실습 교육을 통해 금융회사의 해킹방어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킹방어 교육훈련시스템 도입과 훈련장을 마련한다. 모바일 교육 환경 지원 등 금융보안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교육인프라 확충, 교육과정 다양화와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금융보안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금융보안 전문 인력 양성과 금융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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