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단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챔피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석패했다.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두산은 2차 스프링캠프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 최근 2연패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했고, 타선에서 민병헌은 4타수 3안타를,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2회초 2사 3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곧바로 소프트뱅크는 2회말 에가와 토모아키의 좌월 솔로홈런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양의지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에 솔로 홈런을 날려 2-1 앞섰다. 그러나 4회말 등판한 노경은이 2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노경은은 5회말 1사 이후에 연속안타를 맞은 뒤, 두 번의 폭투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한편, KIA 타이거즈는 같은 날 오키나와 시영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12로 져 최근 연습경기 4연패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14-10으로 승리했다. 정주현은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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