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사회적 경제’와 함께! 진로·직업프로그램 북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20개 단체의 30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묶어 소개하는 ‘꿈의’(아이들의 꿈, 그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열쇠)를 발간했다.‘꿈의’는 학생들에게 지성과 감성, 인성이 하나로 어우러진 통합교육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쳐, 협동조합 등 이들의 뜻이 모여 발간하게 됐다.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은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진로탐색 등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꿈의’를 통해 자유학기제 동안 학생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꿈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책 표지
다른 사람과 협동하면 함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사회적 경제의 가치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꿈의’는 뮤지컬, 영화, 패션디자인, 건축, 광고제작, 요리 등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수학, 영어, 중국어 등 교과통합진로교육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 융합교육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동안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책자의 내용은 양천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 홈페이지(yeses.kr) 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내 ‘양천구일자리플러스센터-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경제 홍보물’에서 볼 수 있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존감과 협동심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이 최우선되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 속에서 자라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력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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