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 성인 동아리 대상으로 팀당 최대 12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16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유도,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한 평생학습 동아리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평생학습 동아리는 주민들이 공통된 관심사와 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소모임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활동하면서 구로구에 학습동아리로 등록된 10인 이상의 동아리 또는 사교와 친목이 아닌 학습과 토론이 목적이거나 축제,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다. 단 이미 3회 이상 지원을 받았거나, 영리, 특정지지, 종교 활동 목적의 단체 등은 제외된다.
평생학습 동아리 간담회
구로구는 15개 내외 동아리를 선발해 동아리별 50만원부터 최대 12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동아리 운영과 활동을 위한 경비 ▲강사비, 교재비 등 학습 활동 과정에 필요한 경비 ▲지역 내 봉사 등 환원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모임은 25일까지 신청서, 계획서 등을 구비해 개봉동에 위치한 구로평생학습관 1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 결정된다.구로구는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활동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도 11월 개최할 계획이다.이상돈 교육지원과장은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 의지가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를 우선 선정할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공부하는 평생학습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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