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두지마을 폐 농협창고 동네 행복충전소로 변신성공

순창군 두지마을 폐 농협창고 동네 행복충전소로 변신했다.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농업미니박물관 갖춰 요가 등 여가생활과 공동체문화 꽃피워"[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풍산면 두지마을에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조성이 완료돼 마을주민들의 행복충전소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두지 희망마을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희망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군비 1억 등 총 2억원을 투자해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이사업은 마을의 폐 농협창고(165㎡)를 리모델링해 주민간 소통, 휴식공간, 문화복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완공한 두지마을희망마을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에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농업 미니박물관 등이 들어섰다.최근 문을 연 이 시설은 농한기 동네 주민들의 행복충전소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한기 마을주민들은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요가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2번씩 진행되는 요가 프로그램에는 마을주민들 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주민들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군은 계획 단계부터 시공까지 마을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한 만큼 주민들의 만족도도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또 두지마을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가 마을공동체복원을 물론 지역간, 마을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거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하드웨어 사업이 마무리 된 만큼 소프트웨어 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마을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사랑방 운영을 준비 중이다. 도서구입과 전시공간을 활용한 전시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황숙주 군수는 “이번에 완공한 커뮤니티 복합문화교류센터가 두지 마을 주민들의 행복충전소로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사랑방 등 국가공모사업인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복합문화교류센터 운영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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