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치과이동진료 ‘질주’... 누적 치료 2만명 넘어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라남도 최초로 45인승 버스를 치과이동진료서비스 차량으로 도입해 올해로 운영 10년째를 맞았다.

" 전남 최초 버스 치과이동진료서비스 운영 10년째 맞아 누적 치료 2만명""올해부터 35인승 버스로 몸집 줄이고 작은 마을까지 방문 서비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라남도 최초로 45인승 버스를 치과이동진료서비스 차량으로 도입해 올해로 운영 10년째를 맞았다고 16일 밝혔다.2005년부터 첫 출발한 장흥군 치과이동진료서비스를 통해 지난해에만 2,75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으며, 작년 말까지 누적 치료인원 2만명을 넘어섰다.올해부터는 작은 마을 단위까지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5인승 버스로 교체하고 본격적인 치과이동진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새로 도입한 차량은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리프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차량 내에서는 구강검사, 치주 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초기 우식치료, 틀니 초음파 세척 등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구강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노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교육을 실시하여 구강위생관리 습관화 하도록 돕고 있다.오는 3월부터는 10개 초등학교 552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습관 교육과 구강진료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치과이동진료사업을 통해 치과가 없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계속적인 구강건강교육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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