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CIO들이 뽑은 최고 국책 프로젝트에 '티베로' 탑재한 NSPK의 '카드결제시스템' 선정
최근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개최된 '글로벌 CIO 어워드'에서 2015년 최고 국책사업상을 수상한 티베로 NSPK의 사례가 참석한 CIO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티맥스소프트의 티베로를 도입한 러시아 금융기관 NSPK 사례가 러시아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들이 선택한 2015년 최고의 국책사업으로 선정됐다.티맥스소프트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글로벌 CIO 어워드(Global CIO Award)'에서 티베로를 도입한 'NSPK 프로젝트'가 2015년 최고의 국책사업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러시아의 주요 CIO 약 300명이 참석한 '글로벌 CIO 어워드'는 러시아 주요 CIO들의 공식 포럼인 '글로벌 CIO(Global CIO)'가 2012년부터 매년 주제별, 업계별, 지역별 최고의 사례들을 선정하는 행사다.글로벌 CIO는 지난해 9월부터 러시아 CIO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의 규모 ▲프로젝트의 중요성 ▲IT 프로젝트의 복잡성 ▲IT 산업에 대한 프로젝트의 중요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의 티베로는 러시아 국립 금융기관인 NSPK의 카드결제시스템에 도입돼 우수한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 성능을 인정 받았다.'NSPK 프로젝트'는 금융기관인 NSPK의 카드결제시스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초 티베로가 도입되어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 및 안정적인 데이터 백업이 가능해져 최대 100여개 은행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많은 금융권에서 티베로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성능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돼 올해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티베로의 금융권 도입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베로는 지난해 러시아 금융권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15년 3월 중국 최대 IT 기업인 인스퍼(Inspur)정보와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현재 중국 시장에서 티베로를 공급하고 있다. 4월에는 말레이시아 노동부(MoHR)의 직업소개 시스템에 티베로를 도입해 동남아시아 공공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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