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영업익 호조 전망·G5 출시 효과도 기대…목표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세에 이어 오는 21일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2분기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G5는 글로벌에서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북미지역에서 점유율 3위인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아이폰 6S 수요가 약한 가운데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5의 판매추이는 이전 모델인 G3,G4 대비 첫 3개월의 판매량은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후면에 듀얼 카메라와 메탈프레임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하드웨어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LG페이 채택 가능성도 최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13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전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TV부문도 OLED TV 중심의 제품믹스 변화, LCD 패널 가격 하락 지속으로 영업이익률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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