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09년 4월 '은하 2호' 발사 때부터 사전에 인성위성 발사계획을 국제기구에 통보하는 모양새를 취했고, 발사 예고기간이 시작되고 1~2일 지나고 실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준비가 상당히 진척됐을 것으로 진단했다.국방부 관계자는 5일 "북측이 통보한 발사예고 기간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발사준비가 상당히 진척됐을 가능성 염두에 두고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상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과 관련해 "명백한 도발로 인식하고 있다"며 "군은 이지스함, 그린파인레이더, 피스아이 등 가용 감시자산을 최대한 운용해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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