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월 추경 가시화…도의회 여야대표 합의

경기도의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2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가시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대표와 새누리당 윤태길 대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308회 임시회를 열기로 4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윤 대표는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초 3월 8∼17일 예정된 임시회를 앞당겨 개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경기도와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 문제로 빚어진 갈등을 봉합하고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남경필 지사의 10개 역점사업과 경기연구원 출연금 등 985억원을 전액 삭감하자, 남 지사도 도의회가 증액한 376개 사업 1028억원에 대해 '부동의'으로 맞서고 있다.  이달 말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삭감한 남 지사의 역점사업 예산과 도가 부동의한 도의회 증액 예산을 놓고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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