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 사진=FC포르투 페이스북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축구선수 석현준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로 이적한 가운데, 그의 데뷔전이 미뤄졌다.17일(한국시간) 포르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비토리아 기마라에스와의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 나설 18명의 원정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명단엔 석현준의 이름은 없었다.이날 포르투갈 언론은 석현준의 선수등록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이에 지난 14일 석현준과의 계약을 발표한 포르투는 석현준의 활용을 다음 라운드로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는 오는 21일 파말라상과의 2015-2016 포르투갈 타사 다 리가 3라운드 A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석현준의 데뷔 무대도 이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한편 석현준이 입단한 포르투는 명실상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최고의 클럽이다. 1893년 창단한 이래 123년의 역사 동안 리그에서 벤피카(34회)에 이어 2번로 많은 27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으로 1987년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2004년 2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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