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백절불요 청렴정신 갖자'

공재광 평택시장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이 중국 한나라 때 고사성어 '백절불요(百折不撓)'를 인용하며 연말 공직자들의 기강잡기에 나섰다. 공 시장은 최근 내부 게시판을 통해 "수없이 많이 꺾여도 굴하지 않고 이겨 나간다는 백절불요의 청렴정신을 공직자들이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공 시장은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례조회에서 음주운전 금지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으며, 간부회의 등 기회 있을 때마다 부적절한 골프 금지 등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해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해왔다.그는 이달 중순 내부 게시판에는 "음주운전은 전년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지만 중대한 범죄행위는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한 순간의 잘못이 돌이킬 수 없는 가족의 아픔으로 남는다는 교훈을 가슴속에 새겨 달라"고 당부했다.공 시장은 나아가 공직자의 비위가 발생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하겠다고 천명했다. 공 시장은 2016년 병신년 포부와 관련해서는 "새해에는 1800여 공직자들이 하나로 뭉쳐 투명성과 청렴한 평택시정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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