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풍산면(면장 임재호)은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6개 마을 이장들과 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종무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풍산면(면장 임재호)은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6개 마을 이장들과 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종무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부부가 함께 참석한 이날 종무식은 평소 최일선 행정의 첨병인 이장들의 면정 수행 활동에 배우자들의 내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마을 업무수행과 면정 발전에 수고하신 것에 감사를 표한 자리가 됐다. 또한 신년을 앞두고 보다 더 적극적인 이장의 업무수행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임기를 마친 회덕, 순정, 소촌, 향가, 오산, 용내, 상죽 7개 마을 이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도 함께 있었다. 임재호 면장은 종무식 인사말을 통해 “풍산면이 이 만큼 발전하기까지 이장님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혀 가는 가운데 풍산면이 어느 지역보다 더 화합하고 단결하여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황숙주 군수가 종무식에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이장 부부가 함께 종무식을 갖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고 이장 부부가 합심하여 마을과 군정 발전에 힘써 달라”며 “새해 순창군 9대 역점시책 가운데 특히 문화융성에 더욱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장단은 종무식을 마치고 순창읍에 개관된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대호’를 관람해 의미있는 이장단 종무식을 가졌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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