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장관등 행자부 직원들, 백사마을에 연탄나눔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종섭 장관을 비롯한 행정자치부 직원들이 23일 오후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주택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정 장관을 비롯해 행자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 40여명은 3시간 넘게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해 연탄 2000장과 10㎏짜리 쌀 50포대 등을 이 지역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 등에 직접 배달했다. 행자부 직원들은 지난 4일에도 백사마을에 연탄을 전달했었다.이날 전달된 연탄은 행자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부를 떼 기부한 '행복드림기금'으로 구입됐다. 정 장관은 이날 개인 급여에서 연탄 3330장(2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했다.백사마을은 서울 시내에서 마지막 달동네로 불릴 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예전에 비해 후원이 많이 줄어 겨울을 어렵게 지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인연이 시작됐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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