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서 18~19일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30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가 18~19일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협동관 강당에서 열린다.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주·전남기독교수연합회와 남부대학교기독교수회?학원복음화협의회가 주관하며, 남부대학교가 후원한다. 대회 주제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캠퍼스 선교 위기의 시대에 기독 교수가 초대교회의 성도처럼 먼저 주 예수님께 기도하고 성령님의 역사에 온전히 의지해 캠퍼스의 영적 부흥을 선도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첫날인 18일에는 ‘선교 현실과 영성 회복’이란 소주제로 세미나·보고회·예배 등을 한다. 선교 도전과 세계관 포럼에서는 전남대 소향숙 교수가 ‘동성애 확산과 기독교 선교’,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KUIS) 서동찬 교수가 ‘이슬람교와 기독교 선교’에 대해 발표한다. 또 김재호 부산대 교수가 ‘캠퍼스 선교의 진단과 문제점’에 대해 강연한다. 개회 예배 때는 남부대학교 이사장 직무대행인 황승룡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이 ‘주 예수님의 인도와 선교 명령’, 저녁 예배 때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이용규 선교사가 ‘기독 교수의 회개와 영적 각성’에 대해 강론한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박정윤 영남대 교수가 ‘캠퍼스 선교와 학생교육 지도’, 임국형 충남대 교수가 ‘캠퍼스 선교와 대학 교회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새벽예배 때는 이상복 광주동명교회 목사가 ‘기독 교수의 소명과 선교적 역할’,파송 예배 때는 KCCC(한국대학생선교회)의 NK(북한) 미션 대표인 정인수 목사가 ‘기독 교수의 헌신과 선교 사명’에 대해 강론한다. 오후에는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선교 유적지를 답사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기독교를 믿는 대학교수 400명 안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은 남부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하고, 식사는 학교 식당에서 해결하며 대회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때문에 연기됐다가 이번에 치른다. 대회장을 맡은 조성수 남부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인간을 존중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삼애(三愛)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30주년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가 우리 캠퍼스에서 열려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 062-970-0481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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