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정부합동평가 4연 연속 우수구 선정

일반행정, 보건위생, 중점과제,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높은 성적 거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4년 연속 우수 자치구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정부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중요시책의 수행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서울시는 매년 시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를 정부시책에 기여한 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영등포구는 일반행정, 보건 위생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중점과제, 지역경제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민원 온라인 처리,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적극 활용해 전자정부 활성화와 민원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보건의료 부문에서는 응급의료기관 관리율, 암검진 수검율,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 등에서 높은 달성도를 보여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또 지자체 산업재해 감소율, 감염병 감시체계 충실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어 중점과제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보였다.여기에 자원봉사 활동률, 긴급복지 지원실적, 장애인 기업제품 구매율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맞춤형 도로명 지도 제작, 문래창작촌 공공예술지원, 건축재난초동대응팀 운영 등 영등포구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들이 시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영등포구의 우수한 행정능력을 대외에 입증 받는 기회가 되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정부합동평가의 성과는 주민과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 현장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여러 정책들을 발굴·추진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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