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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실패했다.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총재 구본능)는 5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KBO는 지난달 26일 황재균과 롯데의 뜻에 따라 MLB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을 진행했다. 그러나 황재균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팀은 없었다. 포스팅 결과 뒤 응찰 금액을 놓고 내부 회의를 할 예정이었던 롯데로써는 당황스러운 상황인 것.황재균은 올 시즌 KBO리그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 26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한편 앞서 KBO는 지난 2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 제시 구단이 없음을 전달받고 이를 롯데에 통보한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