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의 대선 출마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안랩은 전장대비 9.54% 오른 4만7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간 다믈멀티미디어는 21.18% 오른 5220원을, 써니전자는 16.29% 오른 2860원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안랩은 안 전 대표가 창업한 회사라는 이유로, 다믈멀티미디어는 정연홍 대표가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코미팜 대표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전날 안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만으론 당의 활로를 여는 데 충분하지 않다”며 문재인 대표가 안 의원을 비공개로 만나 ‘3자 연대’를 요청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를 계기로 안 전 대표는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정치적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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