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피스텔 실거래가 공개…모바일 지도서비스 시작

지난해 아파트·단독·연립에 이어…지도포털 통해 거래일·층·면적·실거래가격 정보 한눈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인천지역의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정보를 PC는 물론 모바일 지도서비스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인천시는 12월 1일부터 시 지도포털(//imap.incheon.go.kr)에서 오피스텔 전·월세, 매매 실거래 가격정보를 공개한다.공개 대상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944개 오피스텔 단지의 실거래 내역 3만8705건이다.거래일·층·면적·실거래가를 공개하기 때문에 민간 부동산 사이트의 호가·시세 정보보다 더욱 정확한 거래 정보를 얻을 수 있다.시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관리시스템과 KB국민은행 부동산 가격정보를 기반으로 부동산 실거래가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오피스텔 가격정보가 공개되면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1∼2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주택, 토지에 대한 실거래 가격정보를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지도는 전국 지자체 중 인천시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모바일 지도서비스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시는 2010년 네이버, 2013년 다음, 2015년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도포털을 이용한 부동산 정보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높여왔다. 이밖에 지도포털을 통해 1947년부터의 항공사진과 그동안 행정공유자산으로만 한정적으로 활용되던 다양한 행정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인천시 지도포털은 모바일에서도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인천시 지도포털'을 검색해 이용하면 된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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