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유기농 쌀·전통식품 ‘미국 수출길 열었다’

[아시아경제 문승용]담양 농식품 “미국 LA와 뉴욕 한인 마켓 공략”

지난 20일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한 윤영선 담양군의회의장, 김영석 NH농협은행담양군지부장,이문태 담양농민회회장 및 전통식품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길에 오른 대숲맑은 담양 농식품에 대한 컨테이너 봉인식을 갖고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담양군<br />

담양군이 전략적인 시장개척을 통해 지역대표 브랜드 쌀인 ‘대숲맑은 담양 쌀’과 식품명인의 전통식품을 LA와 뉴욕으로 첫 수출한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대숲맑은 담양 유기농 쌀과 전통식품은 부산항을 통해 12월 4일 LA항에 도착하며 12월18일부터 미국 H매장에서 판매된다.지난 20일,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한 윤영선 담양군의회의장, 김영석 NH농협은행담양군지부장,이문태 담양농민회회장 및 전통식품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길에 오른 대숲맑은 담양 농식품에 대한 컨테이너 봉인식을 가졌다. 대숲맑은 담양 쌀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대한민국 1등쌀로 국내에서는 그 품위와 식미를 인정받았다. 전통식품 또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35호 기순도 명인과, 60호 안복자 명인이 생산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매료시키기에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이에 최형식 담양군수는 “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담양 유기농 쌀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에 맞는 품종을 개발, 프리미엄 쌀을 소포장 고급화해 중국 내 고소득층을 공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어 “FTA 등 불안한 농업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품성과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농산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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