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대상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올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대상에 대해 식품을 앞세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높였다.대상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8%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352억원을 웃돌았다.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식품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3분기 식품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3221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홍 연구원은 이어 "이익률 높은 선물세트의 매출 호조도 유효했다"며 "고마진의 장류 매출액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홍 연구원은 또 "핵심 품목군에서 점유율 반등이 나왔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마케팅 강화를 위해 판관비는 증가했지만 곡물가 하향 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는 효과가 더 컸다"고 말했다.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5% 줄어든 236억원을 시현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홍 연구원은 "식품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소재의 안정적 이익 기여는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백광산업 라이신사업이 연결 실적으로 인식된다"고 설명했다.홍 연구원은 이어 "라이신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영업손실폭은 확대가 예상된다"며 "분기 500억원에 가까운 라이신 매출액 덕분에 4분기 매출은 5%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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