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파리 테러 큰 고통…비인간적 행위'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가 발생해 큰 고통을 느꼈다면서 이는 도저히 정당화될 수 없는 비인간적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주교 회의 공식 TV 네트워크인 'TV 2000'과 전화 인터뷰에서 "파리 테러 공격은 단편적인 제3차 세계대전의 한 부분"이라고 지칭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프랑스 국민과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고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러는 종교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도저히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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