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탈모예방 4대 생활습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초겨울 건조한 날씨는 두피를 더욱 민감하게 하고,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분비가 많아 탈모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생활습관과 식습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이 가운데 생활습관 네가지만 개선해도 소중한 모발을 지킬수 있다는 지적이다. ◆모자 착용 금지 = 모자를 착용하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땀이 그대로 두피에 남을 수 있어 두피의 청결에 방해가 되어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더욱이 머리를 안 감은 상태로 다음날 모자를 쓰고 나가는 것은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손톱 = 머리 감을 때 손톱을 사용해 감는 습관도 위험하다. 손톱을 사용해 머리를 감으면 일시적으로 시원한 기분이 들 뿐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손가락 지문으로 두피를 마사지 하듯 감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두피 건강에 도움된다. ◆뜨거운 물 사용 자제 =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피지의 혈액 순환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피부온도와 비슷한 30도 내외의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헤어 드라이기 = 머리를 감은 후에는 잘 건조해야 피부 가려움을 예방할 수 있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을 수 있어 미지근한 바람이나 시원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다. 머리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로 외출하면 두피가 더욱 건조해 질 수 있다.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이혜림 약사는 “가을은 여름 내내 자극 받은 두피와 건조한 계절,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탈모에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다”며, “평소 간단한 생활 습관 개선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기존에 탈모 증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어 탈모치료제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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