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유지인트, 3Q 누적 영업익 120억···전년比 10.78%↑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78% 증가한 120억3500만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84% 증가한 658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 50.37% 증가한 143억77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분기 실적은 매출액 92억8900만원, 영업이익 2억900만원, 당기순이익 4억2300만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02%, 96.33%, 93.03% 감소하며 부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반적인 산업시장 침체로 3분기 실적이 다소 둔화추세를 보였으나, 연간 누계실적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면서 “고객사 다변화와 중국 로컬 고객사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배진기 유지인트 대표는 “자체 브랜드 매출 증가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과 지속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투자자들의 신뢰 입증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지인트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고 불리는 공작기계 중 소형 머시닝센터(MCT) 분야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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