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도서관 태양광
이번에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함으로써 연간 4만872㎾의 전기를 생산하게 됐다. 이는 약 8%의 전기요금 절감과 연간 약 1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으로 이어진다.일평균 약 6000여 명이 방문하는 송파도서관은 도서관이용자에게 태양광 발전시설을 개방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송파청소년수련관 또한 3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갖춰 연간 3만5040㎾의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연간 15톤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축 효과도 얻는다. 전기 생산으로 절감된 공공요금은 서비스 및 주민복지 향상으로 잇는다는 계획이다.송파구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주택가에도 태양광 발전소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설치공간을 대폭 줄인 미니태양광이 보급돼 아파트 116가구에 설치됐다.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 중 하나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