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경북 봉화군 백두대간 협곡지역과 강원 강릉 대관령 소나무림에 각각 ‘경관숲’을 시범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백두대간 경관숲은 내년까지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2014년~2016년), 백두대간 협곡 열차 운행구간에 조성된다. 이 일대를 관광 산업화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또 대관령 옛길과 제왕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대관령 경관숲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나무 숲을 가꾸고 이를 경관자원으로 개선하는 것을 조성 목적으로 한다. 향후 이 숲은 자연학습교육장과 휴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경관숲이 국민 휴식·휴양을 즐기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산림청은 앞으로 국민들이 산림경관을 더욱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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