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복지 억제돼야'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한국CFO스쿨은 아시아경제와 공동 주최로 28일 서울 노보텔앰배세더 강남 보르도룸에서 경영자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김경원 대성합동지주 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불확실성 증대 시기의 세계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김 사장은 ▲ 미국의 금리 인상 ▲ 중국의 경기 방향 ▲ 상품가격의 향방 ▲ 내수부진 ▲ 그렉시트 등을 내년 경기의 불안정 요소로 꼽으면서도 "내년 경제는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과 인도가 주도하는 팍스 아시아(Pax Asia)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한국은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를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으로 꼽았다. 김 사장은 "선심성 복지정책은 이제 더 이상 남발되지 않도록 억제돼야 한다"며 "소비도 정체되고 향후 더 이상 증세여력이 없는 만큼 정부는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의 복지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CJ전략기획 총괄 겸 CJ경영연구소 소장과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실 실장 겸 글로벌연구실 실장·전무를 역임했다. 위스콘신주립대 MBA, 콜롬비아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한편 한국CFO스쿨은 다음달 5일 경영자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10일에는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조직과 개인의 성장 역량확보'를 주제로 2015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연다.

◇ 한국CFO스쿨은 아시아경제와 공동 주최로 28일 서울 노보텔앰배세더 강남 보르도룸에서 경영자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김경원 대성합동지주 사장이 '불확실성 증대 시기의 세계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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