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 차에 매달고 질주한 父, 체포된 뒤 하는 말이…

어린 딸 차에 매달고 도로 질주한 남성.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남성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 딸을 차에 매달고 도로를 질주해 공분을 사고 있다.2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어린 딸을 차 밖에 매달고 도로를 시속 100km의 속도로 질주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작은 체구의 한 소녀는 SUV 차량 운전석 쪽 문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운전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소녀의 아버지는 체포됐다. 그는 "말을 안 들어서 벌을 주려고 했다"며 "아버지로서 딸을 혼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네티즌들은 벌을 준다는 명목 하에 아이의 생명을 위협한 것은 명백한 아동학대 행위라며 아버지를 비난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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