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뿌리' 누적 판매량 1억병 돌파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한 라인업 확장과 제품 차별화 주효…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 자리매김 목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은 대표 건강 브랜드 '한뿌리'가 누적매출 4000억원,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뿌리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인·홍삼 제품의 대중화를 이끌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우유에 인?홍삼 분말을 섞은 한뿌리를 출시, 인·홍삼유(乳)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소비자가 인?홍삼 제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축액을 희석해 만든 일반 인?홍삼 음료와는 달리 인?홍삼 한 뿌리를 통째로 사용해 인·홍삼의 영양분 손실 없이 100% 섭취할 수 있게 했다.이러한 차별화된 한뿌리만의 장점에 따라 기성 세대의 음료라고 여겨졌던 인?홍삼을 젊은 세대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고, 한뿌리는 젊은 층 사이에서 히트작으로 자리잡았다. 한뿌리의 인기는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의 성과로 나타나는데, 이는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건강 음료 컨셉트로 3040세대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차별화된 특징과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장 또한 한몫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4년 4년근 인삼 한 뿌리를 통째로 갈아 넣은 한뿌리 인삼을 출시하며 첫 선을 보였고, 출시 10개월 만에 300만 병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듬해 홍삼을 활용한 한뿌리 홍삼을 출시, 이어 2006년 마를 활용한 한뿌리 마를 출시하는 등 그 라인업을 확장했다.지난 2013년에는 보다 새롭고 귀한 홍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활용한 한뿌리 흑삼을 선보였다. 특히 기능성 소재가 외국산은 많은 반면 국산은 없다는 점에 주목해 시작한 국내산 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9월 청양군 구기자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한뿌리 구기보감과 진도산 울금을 활용한 한뿌리 울금진액을 출시하는 등 천연 전통 소재 브랜드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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