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엄마나무 아기나무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체험행사에는 문화유산을 눈으로 보고 배우며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속에 가득한 낙엽들을 이용해 종이접시 왕관을 만드는 ‘태릉 숲의 왕!’, 낙엽으로 큰 공을 만들어 노는 ‘낙엽공놀이’, 낙엽 줄로 허리를 구부려 건너는 ‘으라차차, 낙엽 림보’, 낙엽과 나뭇가지를 주워 모양을 비교하고 여러 형태로 그리고 꾸며보는 ‘생각쑥쑥 자연물 그림’, ‘엄마나무 아기나무’, ‘알쏭달쏭 자연물 퍼즐’, 숲 속 곤충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곤충 스크래치’ 등의 자연생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관심을 자극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두더지 달리기’, ‘다람쥐 도토리 찾기’, ‘도토리야 굴러라’ 등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을 준비하는 동물에 대해 배우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도 투호놀이, 고리 끼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얼쑤! 신나는 전통놀이’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함께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적 제201호로 지정된 태릉에서 운영되는 나흘간의 태릉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노원구의 미래인 영·유아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자연생태를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내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연물 퍼즐
노원구는 지난 5월19일부터 나흘간 태릉 숲 체험행사를 운영한 결과 116개 어린이집의 영?유아 및 개인 등 총 25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