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음주 파문' 공개 사과…'어찌됐든 죄송하다'

최문순.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4일 도정 질의 당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음주 파문'이 일어난 가운데 16일 공식사과했다.최 지사는 이날 제24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 신상발언을 통해 도민과 도의회에 공개로 사과했다.최 지사는 실·국장 등 집행부와 함께 도의회 단상에 올라 "개인적으로도 난생처음 겪는 일이라 당혹스럽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며 "어떤 연유든 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 중 하나인 자기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의회 일정에 차질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리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최 지사는 14일 도의회가 초청한 중국 안후이성 인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반주를 겸한 오찬을 하고 도정질의 답변에 나섰다가 쓰러져 음주 논란을 빚었다.당시 도는 당시 평창에서 개막한 세계산불총회 개막식 참석과 환영 만찬 참석, 국회 방문 등에 따른 피로누적이라고 해명했으나 도의회는 음주 때문이라며 비난 성명을 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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