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 세투발)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세투발 구단 관계자는 11일(한국 시각)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a bola)와의 인터뷰에서 "석현준이 1월 이적시장에서 EPL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며 "EPL 구단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았다"라고 가능성을 인정했다.세투발 구단이 제시받은 석현준의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원)로, 세투발의 한 시즌 연봉 총액에 해당하는 거액인 만큼 거절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올시즌 석현준은 세투발의 8경기에 모두 선발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도 발탁, 3경기 1골을 기록하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에 당초 추정된 150-160만 유로(약 20-21억원)에서 약 2배로 뛰었다.한편 아약스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석현준은 이후 포르투갈과 사우디 무대로 떠돌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고난을 딛고 일어선 석현준이 EPL 무대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