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세탁봉사로 전남도민 행복 지킨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준)는 18일 영암 군서면 동호마을에서 ‘나눔 실은 이동세탁차량 전달식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br />

"전남자원봉사센터, 나눔 실은 이동세탁차량 전달식·봉사활동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준)는 18일 영암 군서면 동호마을에서 ‘나눔 실은 이동세탁차량 전달식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나눔 실은 이동세탁차량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세탁차량을 지원받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 및 농어촌, 재난·재해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이번 세탁차량 전달식에는 최상준 전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최충규 전남도 도민소통실장, 김용희 전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자원봉사자 70명과 마을 주민 100명 등 170명이 참석했다.이동세탁 차량은 2.5톤 트럭으로, 21kg 드럼세탁기 4대와 급수통, 자체 발전기 등이 설치돼 하루 7시간 기준 40~60채 가량의 이불 세탁이 가능하다. 이동세탁 차량은 건조대 동시 설치, 자가 발전이 가능해 급배수 시설이 있으면 어느 곳에서든 운용이 가능하다.이날 자원봉사 활동은 세탁차량을 이용해 몸이 불편한 가정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을 해주고, 영암의 전문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이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밑반찬 지원, 혈당혈압 체크, 장수사진 촬영, 공연 등 통합 봉사활동을 전개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이성태 전남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긴급 재난재해 발생지역 이재민들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및 산간지역 농어촌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온정 있는 세탁봉사와 통합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계해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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