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회복지회관 개관식이 17일 오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 노진영 전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명현관 도의회 의장, 김승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br />
"유관기관 정보 공유·협력체계 강화로 온정 복지 실현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2만여 사회복지인의 숙원이던 전라남도 사회복지회관이 17일 개관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강화로 온정 복지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라남도는 이날 오후 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노진영 사회복지협의회장,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등 사회복지인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전남사회복지회관은 총 사업비 59억 4천 400만 원의 복권기금을 들여 무안 삼향읍 남악리에 건축 연면적 2천 22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등을 갖췄다.전남복지재단,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광역자활센터, 광역이동센터,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푸드뱅크·푸드마켓 등 6개 기관?단체가 입주한다.특히 장애인 자립기반 차원의 장애인카페(DAGATEA)가 입주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이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낙연 전남도지사는 “복지분야 종사자 등 복지가족과 복지를 필요로 하는 도민들에게 작으나마 보금자리가 생겼다”며 “사회복지회관 건립이 복지서비스의 내실을 기하고, 미래지향적인 복지로 가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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