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맛있는 나눔 사랑의 국거리 배달’

장흥군 대덕읍(읍장 김장용)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이달 초부터 매분기 1회 이상‘맛있는 나눔, 사랑의 국거리 배달사업’을 시행했다.

"이달부터 매분기 1회 이상 사랑의 국거리 배달 사업 실시""15일 새마을부녀회, 대덕읍 지역 31개 경로당에 식재료 전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대덕읍(읍장 김장용)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이달 초부터 매분기 1회 이상 ‘맛있는 나눔, 사랑의 국거리 배달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책은 최근 농촌지역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늘고 있는데 지역 음식업소와 사회단체의 기부를 받아 국거리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5일에는 대덕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선희)에서 지역 31개 경로당 방문해 1백만 원 상당의 국거리용 쇠고기, 두부 등을 전달했다.시범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국거리 배달은 대덕읍 40여 개의 경로당 중에 마을 공동식사가 활성화되어 있는 31곳에 전달됐으며 앞으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부녀회원들은 경로당에 국거리를 전달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덕담을 나누었다. 서선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국 한 그릇 드실 수 있도록 국거리를 전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마을 어르신들과 맛있게 드시고 풍성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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