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철강재 수입실적 추이(자료 : 철강협회)
H형강 수입이 크게 줄면서 8월 중국산 철강재 수입 물량은 전월 대비 4.1% 줄어든 129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수입의 65% 차지하고 있다. 일본산 철강재 수입량은 55만4000톤으로 전월 대비 8.9% 늘었다. 전체 철강재 수입량은 198만8000톤으로 전월 대비 1.2%,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열연강판, 냉연강판, 철근 등 주력 수입품목이 모두 늘었다. 열연강판은 중국산 수입량이 29만톤으로 전년 대비 12.6%, 일본산이 20만톤으로 15.8% 늘면서 전체 수입은 14% 늘어난 50만9000톤으로 집계됐다. 선박 등에 사용되는 중후판은 18만9000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30.5% 감소했다. 중국산(13만톤)과 일본산(5만6000톤)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8.6%, 36.5% 줄어 감소세를 견인했다. 한편 7월 기준 수입 철강재는 국내 철강시장에서 39.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산 철강재 점유율은 26.9%로 전년 대비 4%포인트 감소했고 일본산은 10.2%로 2.6%포인트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선재가 55.3%, H형강이 47.2%, 봉강이 43%, 핫코일이 42.3%로 수입 점유율 비중이 높았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