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손연재[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리본과 곤봉 종목에서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손연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셰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나흘째 종목별 결선 리본에서 18.083점으로 5위를 했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 18.266점으로 4위를 했으나 결선에서는 0.183점이 깎였다. 야나 쿠드랍체바(18.866점), 마르가리타 마문(18.850점·이상 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18.383점·우크라이나)가 금·은·동메달을 가져갔고,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8.250점·벨라루스)도 손연재에 앞섰다. 손연재는 곤봉 결선에서 연기 도중 수구를 떨어뜨려 17.183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후프에서 18.125점으로 5위, 볼에서 18.216점으로 4위를 해 종목별 결선은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곤봉 금메달은 쿠드랍체바(19.066점), 은메달은 솔다토바(18.583점), 동메달은 리자트디노바(18.566점)에게 돌아갔다. 손연재는 네 종목 예선점수 중 상위 세 종목 점수를 합산하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54.465점으로 5위에 올라 상위 스물네 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11일 열리는 결선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