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성 취업· 창업 박람회 '이룸' 개최

11,12일,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 대상으로 전문가 가이드라인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1~12일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논현2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참여와 취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이룸’을 열고 사회적 진출을 돕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번 박람회는 결혼과 출산, 육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경제활동에서 멀어진 경력단절 여성 중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이를 원하는 기관들과 연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강남구가 주최,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주관, 기업체 대표,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일가양립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취업알선 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11일과 12일 오전 9~ 오후 6시 ‘여성이여! 하나된 어울림으로 비전을 향하여 한걸음 더…!’라는 부제로 진행한다.행사는 ▲ 창업 ZONE ▲ 취업 ZONE ▲ 바로보기.마주보기 ZONE ▲ Herstory ZONE ▲ 이벤트 ZONE ▲ 전시 ZONE의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창업 ZONE’에서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 아이템 선정 ▲ 창업전략 프로세스 ▲ 상권분석 ▲ 개인 재무관리 ▲ 고객관리 전략 ▲ 세무절차 ▲ SNS를 활용한 소점포 마케팅 전략 ▲ 소상공인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에 대해 알려주고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정부지원을 통한 창업자금 안내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취업 ZONE’에서는 ▲ 국민건강공단 서울요양원 ▲ 강남고용지원센터 ▲ 수납정리협회 ▲ ING재무설계사 ▲ 방과후교사 ▲ 비티메가 등 8개 여성친화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지원 신청서 접수와 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의 기회도 제공한다.특히 '여성과 힐링' 시간에는 조성희 조성희의 마인드 스쿨 대표가 ‘마인드 파워로 당신의 삶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의 마인드 컨트롤 비법을 전수한다.또 '여성과 양육' 시간에서는 대치동 학원가의 샤론 코치 이미애 샤론코칭&멘토링 연구소 대표가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공부습관 지도, 자기 주도 학습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가정경제 관리비법과 엄마주도 학습방법 등을 전수해 주는‘Herstory ZONE’, 무료건강검진과 각종 체험마당을 준비한 ‘이벤트ZONE’이 준비돼 있다.이명옥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여성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최선을 다해 여성 친화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참여에 대한 문의는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HRD사업팀 누리집(www.herstory.or.kr) 또는 전화(☎ 544-8440)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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