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 도사'로 불리는 밍치궈 KGI증권 애널리스트가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7에 대한 새로운 관측을 내놨다. 애플 제품과 관련해 그가 내놓은 예측은 최근 4년간 90% 이상의 적중률을 보인 바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밍치궈가 내놓은 투자자 노트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7의 두께는 6.0~6.5mm 사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이폰7은 아이팟 터치·아이팟 에어2와 비슷한 두께(2.1mm)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오는 9일 공식 발표되는 아이폰6s는 포스터치 스크린·7000시리즈 알루미늄으로 인해 7mm가 약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밍치궈는 "애플과 부품 공급사들이 올해 포스 터치에 크게 투자했다"며 "이 기능을 더 얇은 두께에도 적용시켜 2016년 새 모델에도 탑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그는 또 기존 모델과의 차별을 위해 아이폰7은 새로운 케이싱을 채용할 것이라고도 했다. 곧 발표되는 아이폰6s 모델은 기존의 아이폰6와 유사한 외관을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제품은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한편 밍치궈는 지금까지 애플 신제품에 대한 발표·배송 시기, 사양 등의 정보를 유추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90% 이상의 적중률은 그가 애플 내부에 다수의 정보원들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가 얼마큼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앞서 올 가을 애플이 아이폰6s를 내놓으며,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9070850424624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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