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보경 기자]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2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약 13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회법 파동으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었던 유승민 전 원내대표도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당 연찬회를 조기 종료한 후 청와대로 이동해 박 대통령과 오찬을 가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당 연찬회에서 "박 대통령이 남북 회담 4일동안 밤잠을 못 주무셨음에도 불구하고 내일 우리 당 의원 전원을 모시고 청와대에서 오찬을 하기로 했다"면서 예정에 없던 깜짝 발표를 했다.박 대통령과의 오찬에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 약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법 파동에 대한 청와대와 갈등으로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유 의원도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 원내대표가 오찬 자리에 참석할 경우, 박 대통령과 유 의원은 국회법 파동 이후 첫 대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오찬에서는 하반기 국정 과제 추진 전략과 4대 개혁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측된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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