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 관련 연구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리아나화장품은 '광노화 방지용 소재 개발 및 이를 적용한 제품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부터 오는 2018년 4월까지 총 2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은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15개 분야 중 대전·충남 지역과 연계한 기능성 화학소재 분야에서 발탁됐다. 8월부터 수행하게 될 이 과제는 자외선, 적외선 등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노화 현상들을 개선할 수 있는 소재 및 제품 개발에 관한 것이다. 급격한 기후 변화에 의한 피부 변화 연구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 미래과제를 4년 동안 약 3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11월에 ‘miRNA의 발현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연구 및 이를 조절하는 신규 고기능성 소재 개발과 제품화’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향후 핵심 브랜드인 라비다에 연구 결과물을 적용시킬 계획이다.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 수행을 통해 코리아나화장품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88년에 설립된 코리아나화장품은 화장품의 새로운 소재와 제형 개발과 함께 인체용품 의·과학 관련 신소재 개발 등 포괄적인 생명 과학 분야를 접목하여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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