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인 2차 지명…1라운드 1순위 kt 남태혁

2016 KBO 신인 드래프트 [사진=김세영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2016년 KBO 신인 2차 드래프트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kt는 1라운드 1순위로 남태혁(24·내야수)을 지명했다. 이날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590여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0여명 및 해외 아마야구 출신 등 기타 선수 9명을 포함한 총 860여명이었다. 드래프트는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실시하며,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kt-한화-KIA-롯데-두산-SK-LG-NC-넥센-삼성)으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삼성-넥센-NC-LG-SK-두산-롯데-KIA-한화-kt)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여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됐다. kt위즈는 1라운드 1순위로 남태혁을 지명했다. 1991년생인 남태혁은 제물포고 출신으로 고교 졸업 후 LA다저스에 입단했다. 187㎝ 95㎏의 단단한 체격조건에 1, 3루 수비가 모두 가능한 내야수다. 한화 이글스는 1라운드 2순위로 김재영(투수)을 택했다. 서울고와 홍익대를 거친 김재영은 빠른 공을 던지는 오른손 사이드암으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를 받는다. 지난 12일 발표된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스는 1라운드 3순위로 최원준(내야수)를 뽑았다. 서울고를 나온 최원준은 당초 1차 지명 후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 KBO 신인 2차 1R 드래프트 결과(지명팀/ 라운드/ 순위/ 이름/ 포지션/ 소속순)▲kt 위즈/ 1라운드/ 1순위/ 남태혁/ 내야수/ 전 LA다저스(마이너)▲한화 이글스/ 1라운드/ 2순위/ 김재영/ 투수/ 홍익대▲KIA 타이거스/ 1라운드/ 3순위/ 최원준/ 내야수/ 서울고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4순위/ 한승혁/ 투수/ 순천효천고 ▲두산 베어스/ 1라운드/ 5순위/ / 조수행/ 외야수/ 건국대▲SK 와이번스/ 1라운드/ 6순위/ 임석진/ 내야수/ 서울고 ▲LG 트윈스/ 1라운드/ 7순위/ 유재유/ 투수/ 충암고 ▲NC 다이노스/ 1라운드/ 8순위/ 정수민/ 투수/ 전 시카코컵스(마이너) ▲넥센 히어로즈/ 1라운드/ 9순위/ 안현석/ 투수/ 성남고▲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10순위/ 김승현/ 투수/ 건국대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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