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헝거게임 시리즈 힘입어…스칼렛 요한슨은 420억으로 2위
제니퍼 로런스. 사진제공=GQ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영화 '헝거게임'과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런스가 전 세계 여배우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여배우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세전 수입을 조사한 결과 로런스가 5200만달러(약 618억원)로 1위에 올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런스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헝거게임 : 모킹제이'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기존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위였던 샌드라 블록은 최근 1년간 활동이 적어 수입이 800만달러에 그치면서 13위로 밀려났다. 로런스에 이어 '어벤저스' 시리즈에 출연하는 스칼렛 요한슨이 3550만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스파이'의 여주인공인 멜리사 맥카시가 2300만달러로 3위에 등극했다. 중국의 '국민 여배우'로 통하는 판빙빙은 2100만 달러의 수입으로 4위를 차지, 수입이 600만달러를 넘은 19명의 여배우 가운데 유일하게 비미국인이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이 밖에 제니퍼 애니스톤(1650만달러)과 줄리아 로버츠(1600만달러), 앤젤리나 졸리(1500만달러)는 각각 5∼7위로 파악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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